[KBL 승부예측] '4연패 막는다' 삼성 vs '2연승 간다' 정관장 - 2025년 1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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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일정: 1월 26일(일) 오후 2시(한국시각)/ 서울 잠실실내체육관
토토위키 스포츠 승부예측: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 승
1월 26일(일) 오후 2시(한국 시각) 서울 삼성 썬더스(이하 삼성)와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이하 정관장)의 맞대결이 삼성 홈인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다.
1. DB전 11연패 삼성
유독 원주 DB만 만나면 작아지는 삼성은 24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DB와의 원정 경기에서 DB에게 접전 끝에 92-99로 패하며 DB전 11연패 늪에 빠졌다. 이로써 삼성은 최근 3연패에 빠지며 11승 20패로 8위에 그쳤다.
전반부터 삼성은 DB에 주도권을 내주며 41-54, 13점 차로 뒤처진 채 전반을 마쳤다. 연패 탈출이 간절했던 삼성은 3쿼터 2점슛 10개를 시도해 9개를 넣는 등 야투 성공률 68%라는 기록으로 Db를 압박해, 74-80까지 추격, 4쿼터 들어 역전까지 하며 승부를 마무리 짓는 듯했지만, 4쿼터 중반부터 DB의 3점슛이 터지기 시작하면서 삼성은 재역전패를 당했다.
삼성은 이날 3점슛 13개를 올렸지만, 스틸 총 8차례 허용과 턴오버 9번을 저지르며 승리를 가져가지 못했다. 코피 코번이 21득점, 저스틴 구탕과 최성모가 각각 15득점에 이원석(13점)과 이정현(12점)까지 5명이 두자릿수 득점으로 공세를 펼쳤지만, 승리로 이어지지 못했다.

2. 외인 앞세워 대승 거둔 정관장
반면 외국인 선수 2명을 모두 교체하며 최하위 탈출 의지를 드러냈던 정관장은 DB-삼성전이 펼쳐진 같은 시각 수원 KT와 원정 경기를 펼쳐 93-72, 21점 차 승리를 거두고 2연패 늪에서 탈출했다. 이로써 9승 23패를 기록한 정관장은 9위 고양 소노와 1.5경기 차로 좁힌 10위에 머물렀다.
정관장은 2명의 외국인 선수가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디온테 버튼이 3점슛 4개를 포함해 27점 7리바운드로 펄펄 날았으며 조니 오브라이언트가 21점 11리바운드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아울러 국내 선수 중 박지훈이 11점 6리바운드로 제 몫을 해냈다.
경기 초반부터 분위기는 정관장이 압도했다. 정관장은 1쿼터부터 9득점을 몰아친 박지훈을 앞세워 22-15로 리드한 채 경기를 종료, 2쿼터에도 이 흐름이 이어져 전반을 40-34로 앞선 채 마무리했다. 3쿼터 초반 치열한 접전이 이어졌으나 중반부터 강화된 정관장의 수비에 KT는 야투 난조를 겪었고, 4쿼터 초반 승기를 잡기 시작한 정관장은 그래도 1승을 챙겼다.
3. 정관장의 승리 예측
3시즌 연속 꼴찌라는 불명예 타이틀을 단 삼성과 올 시즌 꼴찌로 하락한 정관장이 만난다. 삼성은 국내외 선수 구분 없는 활약으로 중위권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있지만, 후반기에 펼쳐진 2경기에서 모두 아쉬운 석패로 마무리하며 기세가 주춤해진 상황이다.
반면 정관장은 전반기 국내외 선수 모두 부진한 가운데 에이스 변준형이 부상 이탈로 하위권에서 최하위로 하락했지만, 후반기 초반부터 외국인 선수들의 활약이 두드러지면서 최하위 탈출 발판을 마련 중이다.
따라서 후반기 기세가 좋은 정관장이 후반기 기세가 주춤하기 시작한 삼성을 꺾고 2연승을 달릴 것으로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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